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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아토피

아토피 피부염 가을에 더욱 심해졌다면?

아토피 피부염 가을에 더욱 심해졌다면?

 

 

 

안녕하세요.^^
울산 서울피부과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입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 또한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합니다.

 

일교차와 건조한 가을 공기로 인해
피부 속의 수분 손실이
많아지게 되는 시기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경우에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름에 비해서 건조한 가을날씨로
피부 속 수분 손실이 많아지면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가려움이 심해지면서
아토피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인 피부보다
피부 속 수분이 훨씬 더 쉽게 증발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건조한 가을은 힘든 시기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을 동반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2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피부질환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 고질적인 피부질환 입니다.

 

아토피(Atopy) 라는 말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비정상적인 반응', '기묘한'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명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완치도 어려운 질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됩니다.

 

가려움증이 심한 습진이 피부에 나타나며
가려워서 긁게 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아토피 환자의 70~80%에서
가족력이 있으며 부모 중 한쪽이
아토피가 있는 경우 자녀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양쪽 부모 모두 아토피가 있는 경우는
자녀의 아토피 발병률이
더욱 높아져 80% 정도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환경적인 요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입니다.

 

산업화와 핵가족화로 인한
인스턴트 식품 섭취의 증가와
식품 첨가물 같은 음식물의 영향,
침대나 소파, 카펫 등의 주거형태로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으로는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비듬 같은 피부 껍질이 생기고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습진 등이
나타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초기인
급성기에는 가려움증이 심한
홍반성 구진과 수포가 발생합니다.

가려워서 긁게 되면 진물이 나오는
삼출성 병변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때 2차 세균 감염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병변이 진행되어 아급성기에는
피부의 각질이 벗겨져 떨어지는 부스러기가
덮인 구진이 발생합니다.

 

만성기에 접어들면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려움증은 주로 낮에는
불규칙적이며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지만
초저녁과 밤에는 가려움이 심해져서
수면을 방해합니다.

 

증상 부위가 가려울때마다
긁게되면 발진이 더욱더 심해지고
진물이 나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합병증으로는 눈의 이상이 많습니다.

 

눈 주위 피부염, 아토피성 각결막염,
춘계 결막염, 아토피성 백내장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피부 감염에 취약하여
바이러스, 표재성 진균증, 세균 등의
감염이 높은 빈도로 발생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갑자기 악화되어
진물이 나면서 딱지가 앉는 경우는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온 몸에
수포와 딱지가 앉는 포진상 습진에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아기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특히 물사마귀에 쉽게 감염됩니다.

 

또한 손에 습진이 자주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반복적으로 비누나 세제에
노출되는 경우 증상이 악화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진단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아토피의 과거력이나 가족력,
소양증, 증상 부위에 심한 가려움증과
특징적인 부위에 나타나는 습진입니다.

 

2세 미만의 환자의 경우는
주로 얼굴, 몸, 팔다리가 펼쳐지는
부위에 습진이 나타납니다.

 

2세 이상의 환자에게서는
얼굴, 몸, 팔다리가 접히는
부위에서 습진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합니다.

 

아주 덥거나 추운 환경에서
가려움이 심해지기 때문에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긴장이나 격한 감정의 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신경과민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안이나 우울함의 정도가 높습니다.

 

소아의 경우는
공포심이 많은 경향이 있으며
부모에 대한 의존성이 높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연고 또는 약물요법으로 이뤄집니다.

 

기본적인 치료 약제인
국소용 스테로이드제는
항염증 작용과 혈관 수축,
면역 억제 작용을 통해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스테로이드제는 작용 강도에 따라
나뉘기 때문에 아토피 증상에
알맞는 적절한 강도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통해
약을 사용해야합니다.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도
아토피 치료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전신부진피질 호르몬제는
만성 아토피 피부염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심한 급성 병변일 때 짧은 기간동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를 긁게되고
그로 인해 생기는 2차 세균감염이
많은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
적절한 항생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는
피부보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목욕은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제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적절한 목욕은 아토피 피부염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20분 내외로
목욕하는 것이 좋으며,
목욕 시에는 저자극의 비누를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욕 직후에 바로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 속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민감한 아토피 피부에 닿는
옷은 되도록이면 면 재질이 좋으며
너무 딱 맞지 않도록
넉넉하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옷을 세탁할 때도 저자극의 세제를
사용하여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피부를 긁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손톱을 짧게 깎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의 경우는 손에 장갑을 끼고
재우는 것도 좋습니다.

 

격렬한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땀을 흘리고 나면 바로 닦아서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해야합니다.

 

스트레스는 아토피를 악화시키므로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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