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아토피 부모의 마음으로 세심한 치료
안녕하세요.^^
울산 삼산동 서울피부과입니다.
곧 다가올 가을이면 건조한 날씨도
잠잠해졌던 아토피 피부염이 심각해지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소아아토피의 경우, 부모님들의
고민이 더 클텐데요. 아토피피부염은
간지러워서 긁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데 아이들이 간지러움으로
계속 긁게되면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10명 중 6~7명은 3세 이전에 완치되지만
성인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해
아이와 부모님 모두 속상한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적 소인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부모 모두 아토피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아이의 70~80%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으며,
한쪽 부모가 아토피피부염 환자인 경우
아이에게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할 확률이 50%를 육박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일차적으로는
유전성 질환이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중요합니다.
건조한 기후, 항생제 사용, 예방접종,
면역부전, 도시화, 공해, 독성물질, 음식 등이
환경적인 요인들로 이 중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유·소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므로 팔과 다리,
팔꿈치 안쪽 등에 주로 아토피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진물, 딱지, 고름 등의 증상을 보이며
기관지 천식이나 비염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주로 양 볼과 몸통,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붉은 습진이 생겨 피부가 거칠고 두터워집니다.
증상이 반복되다 심해지면 진물이 나며
호전과 악화 현상을 반복하게 됩니다.
- 목욕시간은 20분 이내로 한다.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욕조에서 오랜 시간 목욕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목욕 시간은 20분 이내로 합니다.
목욕물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므로
미지근한 물로 씻기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비누나 아토피 전용 비누를 사용하고
이틀에 한 번 정도 비누칠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 물기를 닦을 때는
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듯 닦지 말고
톡톡 두드려 닦는 것이 좋습니다.
-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른다.
모공이 열려 있고 수분이 마르지 않은 상태라
보습제의 성분이 피부에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보습제는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주는
아토피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집안 환경에 신경 쓴다.
실내 온도는 25℃, 습도는 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먼지진드기가 잘 서식하는 카펫은 치우고
물걸레질을 수시로 해 집 안을 닦습니다.
침구류나 봉제인형은 일주일에 한 번씩
55℃ 이상의 물에 세탁해 햇볕에 소독합니다.
-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음식은 피하되
음식을 무조건 제한하지 않는다.
특정 음식에 뚜렷한 알레르기를 보이는
아이에겐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고
피하는 등의 식이요법이 필요하지만,
무작정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이라면
모두 피하는 방법은 오히려 영양 결핍으로 이어져
면역력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개인별 증상에 따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각하다면 국소용 스테로이드제,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가려움으로 인해 피부를 긁으면서 생기는
2차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적절한
항생물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재발하면 만성화되기
쉬우므로 유발인자를 피하고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조절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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